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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 Bell 이 먼데

히주 2024. 11. 26. 00:04

 

'Daisy Bell'이 영상이 요즘 갑자기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인스타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자꾸 나와요...

처음에 들었을 때 백룸이 떠오르고 공포 게임에서 들릴 것 같은데 뭔가 중독성 있어서 자꾸 듣게 되더라고요.

멜로디나 배경 영상은 뭔가 3번 이상 보고 들으면 안될 것 같은 영상인데 가사는 너무 낭만적인게 너무 역설적이라 더 끌리는 느낌? (나의 도파민...)

지금은 중독자처럼 1시간 반복 재생을 틀어놓고 작업을 하긴 하는데 갑자기 유례가 궁금해져서 글을 쓰게 됐어요! 😊

 

https://www.youtube.com/watch?v=I68bkhlK-Hc

 

먼저, 'Daisy Bell'은 1892년에 해리 다커(Harry Dacre)가 작곡한 노래입니다. 

당시엔 자전거가 신기술로 떠오르던 시대였고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며 느끼는 설렘과 낭만이 이 노래에 그대로 녹아있어요. 가사에는 사랑하는 연인과 자전거를 함께 타고 달리며 사랑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그 당시 사람들에게 로맨틱하면서도 신나는 분위기를 한 아름 안겨줬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 곡이 유명해진 데는 특별한 이유가 또 있어요!

바로 1961년 IBM 7094라는 컴퓨터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전설적인 첫 컴퓨터 노래가 되었다는 사실!

 

이 작업은 초기의 디지털 신호 처리(Digital Signal Processing) 기술을 사용하여 음성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컴퓨터가 인간의 목소리를 모방해 소리를 낸 최초의 사례 중 하나였어요.

당시 사용된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은 기본적으로 소리를 데이터로 변환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간의 목소리처럼 들리도록 합성하는 과정을 포함해요.

존 켈리와 맥스 매튜스는 컴퓨터가 음악의 리듬과 멜로디를 인식하고 이를 음성 신호로 변환하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를 위해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과 신호 처리 기술을 사용했어요. 특히 멜로디의 피치(pitch)와 리듬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작업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시도였고 음성 합성의 기초를 확립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또한 이 과정에서 컴퓨터는 기본적인 소리 파형(waveform)을 생성하고 이를 변형해서 마치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들리게 했다고 해요.

이 과정은 아날로그 소리와 디지털 데이터를 연결하는 획기적인 작업이었으며 후에 디지털 음악과 음성 합성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답니다.

 

IBM 7094가 'Daisy Bell'을 부른 사건은 단순히 기계가 소리를 낸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인간의 감정을 전달하는 음악을 표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였으며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AI 기반 음악 생성의 기초가 되었죠.